“평점 98.40점으로 1위”… 전 세계 투숙객이 직접 뽑은 동남아 최고의 리조트
리젠트 푸꾸옥 리조트 객실. / 리젠트 푸꾸옥 제공
리젠트 푸꾸옥 리조트 객실. / 리젠트 푸꾸옥 제공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 수요가 이어지면서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등 동남아 휴양지 숙박시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10일 매일경제 보도에 따르면, 여행 전문지 트래블+레저는 2026 월드 베스트 어워드 결과를 발표했다. 이 순위는 실제 투숙 경험이 있는 여행객들의 평가를 종합해 매년 공개된다. 올해 발표에서도 동남아시아 지역 리조트 여러 곳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에메랄드빛 바다 품은 1위 리조트 '리젠트 푸꾸옥'

리젠트 푸꾸옥 내부. / 리젠트 푸꾸옥 제공
리젠트 푸꾸옥 내부. / 리젠트 푸꾸옥 제공

베트남 푸꾸옥에 자리한 리젠트 푸꾸옥이 98.40점을 받으며 동남아시아 리조트 부문 1위에 올랐다. 이 리조트는 푸꾸옥에서 유일하게 미쉐린 키를 받은 곳으로, 에메랄드빛 바다가 내다보이는 스위트룸과 개별 수영장을 갖춘 풀빌라 객실을 운영한다.

객실마다 배정되는 맞춤형 버틀러 서비스도 투숙객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세계적인 셰프들이 참여하는 리젠트 컬리너리 레지던시 시리즈 등 미식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며, 이런 요소가 겹치면서 리젠트 푸꾸옥은 하이엔드 미식 여행지로도 이름을 알리고 있다.

발리 여인상이 눈길을 끄는 올 스위트 호텔 '더 물리아'

더 물리아 전용 수영장. / Andrey Shapovalov cit-shutterstock
더 물리아 전용 수영장. / Andrey Shapovalov cit-shutterstock

인도네시아 발리의 더 물리아도 순위권에 올랐다. 국내 여행객 사이에서는 허니문 여행지로 이미 익숙한 곳이다. 물리아 발리 리조트 안에 위치한 이 호텔은 객실 전체가 스위트룸으로 구성된 프리미엄 시설이며, 넓은 객실 면적과 정교한 버틀러 서비스로 잘 알려져 있다.

발리 여인상 조각으로 둘러싸인 전용 수영장과 라운지 공간도 자랑할 만하다. 서로 다른 콘셉트로 꾸며진 다이닝 시설을 여러 곳 운영하고 있어, 투숙객이 매 끼니 다른 분위기를 접할 수 있다는 점도 순위 평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태국·라오스·미얀마 국경 위 정글 리조트

아난타라 골든 트라이앵글 엘리펀트 캠프 & 리조트. / 아난타라 제공
아난타라 골든 트라이앵글 엘리펀트 캠프 & 리조트. / 아난타라 제공

태국 북부의 아난타라 골든 트라이앵글 엘리펀트 캠프 & 리조트도 이름을 올렸다. 태국·라오스·미얀마 3개국 국경이 맞닿는 지점에 자리한 곳으로, 울창한 정글 안에 객실이 배치돼 있다.

이 리조트는 코끼리 보호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스파와 미식 프로그램을 더해 머무는 동안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야생 코끼리를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는 ‘정글 버블’ 객실은 자연에서 하룻밤을 보내려는 여행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순위에서 상위권에 오른 리조트 3곳은 지역, 규모, 콘셉트가 모두 다르다. 리젠트 푸꾸옥은 미식과 프라이빗 공간, 더 물리아는 규모와 서비스, 아난타라 골든 트라이앵글은 정글 체험으로 각각 좋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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