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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과 제헌절 연휴를 앞두고 춘천 레고랜드가 대형 물놀이 시설 워터메이즈를 선보인다. 넓은 야외 파크를 오래 걷기 힘든 한여름에도 놀이기구와 물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운영 기간은 오는 17일부터 오는 8월 23일까지다. 오전 11시 30분과 오후 1시 30분, 오후 3시 30분에 입장이 시작되며 회차마다 90분씩 이용한다. 일부 야간 개장일에는 오후 6시 회차도 추가된다.
키에 따라 나뉘는 미니 풀과 메이즈 풀
파이러츠 파티 플라자에 들어선 워터메이즈는 1800㎡ 규모로, 어린아이를 위한 미니 풀과 슬라이드를 갖춘 메이즈 풀로 나뉜다. 미니 풀은 수심이 얕아 키 95㎝ 이하 어린이가 이용할 수 있으며, 보호자가 물속에 함께 들어가야 한다. 메이즈 풀은 키 95㎝ 이상부터 입장할 수 있고, 키 115㎝ 이하 어린이는 보호자와 동반해야 한다.
메이즈 풀 안에는 여러 개의 슬라이드와 물길이 설치돼 있어 아이들이 풀장 안을 오가며 놀 수 있다. 물놀이 구역 주변에는 파라솔과 대형 천막을 배치해 보호자가 아이를 지켜보며 쉴 수 있도록 준비돼 있다.
90분씩 하루 3회 운영하는 사전 예약제
워터메이즈는 오전 11시 30분과 오후 1시 30분, 오후 3시 30분에 입장이 시작되며 회차마다 90분씩 이용한다. 놀이기구를 타다가 예약한 시간에 맞춰 물놀이장으로 이동할 수 있어 파크 일정도 짜기 수월하다. 한낮 더위가 이어지는 시간대에 수영장과 슬라이드를 이용한 뒤 다시 놀이기구를 타는 식으로 일정을 구성할 수 있다.
한 회에 입장할 수 있는 인원은 232명이다. 좁은 구역에 이용객이 한꺼번에 몰리는 상황을 줄이고, 아이들이 풀장과 슬라이드를 보다 여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회차별 인원을 제한했다.
입장권은 온라인 사전 예약으로 먼저 판매한다. 예약 인원이 232명에 미치지 않아 표가 남았을 때만 현장 매표소에서 구매할 수 있다. 주말과 여름방학에는 원하는 회차가 일찍 마감될 수 있어 방문 날짜와 시간을 정한 뒤 공식 홈페이지에서 미리 예매하는 편이 좋다.
레고랜드 호텔 패키지를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한 투숙객에게는 체크인 다음 날 오전 11시 30분에 시작하는 첫 회차 입장권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패키지마다 포함 항목이 다를 수 있으므로 예약 화면에서 워터메이즈 입장권 제공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래시가드와 아쿠아슈즈 챙겨야 입장 가능
워터메이즈는 바닥에서 물이 솟는 분수형 시설이 아니라 수영장 안으로 직접 들어가는 물놀이장이다. 이용객은 래시가드나 수영복처럼 물놀이용으로 나온 옷을 입어야 하며, 청바지와 면 티셔츠 등 일반 옷차림으로는 입장이 제한될 수 있다.
신발은 바닥이 미끄럽지 않은 아쿠아슈즈를 준비해야 한다. 맨발이나 슬리퍼, 샌들처럼 발에서 쉽게 벗겨지는 신발은 풀장 안에서 신을 수 없다. 아이를 돌보기 위해 물속에 함께 들어가는 보호자도 수영복과 아쿠아슈즈를 갖춰야 하므로 가족 전원의 복장을 미리 챙겨야 한다.
수영복을 갈아입을 시간까지 고려해 예약한 회차보다 일찍 도착하는 편이 좋다. 출발 전 레고랜드 공식 안내에서 허용되는 복장과 신발 기준도 다시 확인해야 현장에서 입장이 늦어지는 일을 피할 수 있다.
야간 개장과 불꽃놀이, 물놀이 뒤 이어지는 공연
오는 17일~18일에는 레고랜드 운영 시간이 오후 9시까지 연장된다. 워터메이즈도 오후 6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이용하는 4회차가 추가돼 낮 더위를 피하고 싶은 방문객이 초저녁에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오후 8시 30분부터는 파크에서 불꽃놀이가 열려 수영을 마친 뒤 야간 행사까지 함께 관람할 수 있다.
파이러츠 파티 플라자 무대에서는 해적 물폭탄 공연인 파이러츠 어드벤처와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물대포를 맞는 마리나 제트 댄스 파티가 열린다. 물놀이 구역 주변 푸드카트에서는 샤크슬러쉬와 수박주스, 초코바나나 같은 여름 간식도 판매한다.
휴장일 확인과 물놀이 뒤 챙길 준비물
워터메이즈는 오는 7월 20일~23일까지와 오는 8월 8일~9일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방문 날짜가 휴장일과 겹치지 않는지 확인하고, 이용할 회차도 출발 전에 예약하는 편이 좋다.
물놀이가 끝난 뒤에는 젖은 옷 때문에 몸이 빠르게 서늘해질 수 있다. 아이의 물기를 바로 닦을 수 있는 큰 비치타월과 얇은 바람막이를 챙기면 이동할 때 편하다. 젖은 수영복과 아쿠아슈즈를 따로 담을 방수 가방이나 비닐봉지도 준비해 두면 차량과 다른 짐이 젖는 일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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