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 경쟁률 589 대 1 찍었다더니”… 평일 3만 원대부터 시작하는 서해 오션뷰 숙소
원산도자연휴양림 숙소 전경. / 원산도자연휴양림 제공
원산도자연휴양림 숙소 전경. / 원산도자연휴양림 제공

여름철 서해안 숙소를 찾다 보면, 바다가 보이는 오션뷰 객실은 예약이 빠르게 마감되는 경우가 많다. 원하는 날짜에 빈 객실을 찾지 못해 여러 숙박시설을 확인하거나 섬 여행 일정을 미루기도 한다.

30일 경향신문 보도에 따르면, 원산도자연휴양림도 개장 이후 연일 만실을 기록하고 있다. 이 휴양림은 육지와 다리로 이어진 원산도에 있어, 차량으로 들어갈 수 있고 모든 객실에서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원산도자연휴양림, 다리 하나로 이어진 섬 속 휴양림

원산도자연휴양림 항공뷰. / 원산도자연휴양림 제공
원산도자연휴양림 항공뷰. / 원산도자연휴양림 제공

원산도자연휴양림은 충남 보령시 오천면 원산대로에 있다. 원산안면대교와 보령해저터널로 육지와 연결돼 있어 차량으로도 손쉽게 드나들 수 있다. 부지는 28.4㏊ 규모로 조성됐으며, 지자체가 만든 해안 조망형 자연휴양림 가운데 처음 사례로 꼽힌다.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숲속의 집 9동, 방문자센터, 산책로 등을 지난 4월 먼저 개장한 바 있다.

전 객실 오션뷰로 완성된 숙박시설

원산도자연휴양림 해별채 전경. / 충남도 제공
원산도자연휴양림 해별채 전경. / 충남도 제공

특히 숲속의 집은 모든 객실에서 서해가 보이도록 배치됐다. 창밖으로 바다를 두고 잠들 수 있다는 점에서 개장 이후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런 수요를 반영해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다음 달 3일 신축 숙박시설인 해별채 5동을 추가로 개장할 계획이다.

해별채는 3인실(18㎡) 3동과 4인실(32.98㎡) 2동으로 구성된다. 기존 숲속의 집보다 소규모 인원에 맞춰 지어져, 가족 단위뿐 아니라 소수 인원의 방문객도 이용하기 좋은 규모다.

예약 경쟁률 589대 1, 이용요금과 신청방법

원산도자연휴양림은 개장 이후 숙박시설 예약 경쟁률이 최고 589대 1을 기록할 만큼 신청이 몰렸다. 요금은 3인실 기준 평일 3만9000원, 주말·공휴일·성수기 6만5000원이며, 4인실은 평일 5만8000원, 주말·공휴일·성수기 10만6000원으로 책정됐다.

숙박 예약은 산림휴양 통합예약시스템인 숲나들이(e)를 통해 이뤄진다. 8월 이용분(8월3일~8월31일)은 오는 31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9월 이용분(9월1일~9월30일)은 추첨제로 운영되며, 다음 달 1일 오전 9시부터 4일 자정까지 신청받은 뒤 5일 오전 10시 당첨자를 발표한다. 잔여 객실은 다음 달 6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예약으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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