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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의 밤하늘을 불꽃으로 채우는 서울세계불꽃축제가 2026년에는 가을 초입인 오는 9월 5일 열린다. ㈜한화는 이날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6'을 개최하며, 오는 9월 4일에는 전야제도 마련한다. 지난해 축제가 9월 말에 열렸던 것과 비교하면 일정이 한층 빨라져, 올해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면 달라진 날짜를 먼저 확인해 두는 편이 좋다.
올해 일정은 추석 연휴와 외국인 관광객 방문 시기 등을 고려해 앞당겨졌다. 본 행사에는 한국과 미국, 영국 등 3개국 연화팀이 참여해 각 나라에서 준비한 불꽃 연출을 차례로 펼친다.
가을 시작과 함께 열리는 9월 초 대규모 야간 축제
2000년 시작된 서울세계불꽃축제는 해마다 여의도 한강 일대를 수많은 불꽃으로 채워온 서울의 가을 행사다. 2026년에는 개최일을 오는 9월 5일로 앞당긴 데 이어 불꽃쇼를 기다리는 시간에도 즐길 수 있는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더해 낮부터 밤까지 행사를 이어간다. 한국과 미국, 영국 연화팀이 참여하는 메인 불꽃쇼뿐 아니라 한강 주변에서 공연과 체험을 즐길 수 있어 일찍 현장에 도착한 관람객도 축제 시작 전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올해 노들섬에서는 섬 전체를 '오렌지플레이존'으로 운영한다. 무대 공연과 레크리에이션을 비롯해 AR 불꽃놀이, 불꽃 캔들과 스트랩 만들기, 불꽃축제 사진 전시, 먹거리 공간 등이 마련된다.
역대 가장 많은 4700여 명 안전 인력 현장 배치
많은 관람객이 여의도 한강공원과 주변 지역에 한꺼번에 모이는 만큼 올해 서울세계불꽃축제에서는 현장 안전 관리에 상당한 인원이 투입된다. 한화는 전야제와 본 행사에 한화 임직원 봉사단 1200명을 포함해 총 4700여 명의 안전관리·질서유지 인력을 배치할 계획이다. 역대 서울세계불꽃축제 가운데 가장 많은 인원으로, 행사장 곳곳에서 관람객 이동을 안내하고 사람이 몰리는 구간을 살피며 혼잡을 줄이는 역할을 맡는다.
현장에서는 인원 배치와 함께 실시간으로 혼잡도를 살피는 장비도 운영한다. 통신사와 연계한 '오렌지세이프티'를 통해 사람이 몰리는 정도를 확인하고, 여의도 외곽과 원효대교, 마포·이촌 일대에 설치된 구역별 CCTV로 관람객 이동 상황을 살핀다. 불꽃이 끝난 직후 한꺼번에 움직이는 인파까지 확인하며 구간별 이동을 나눌 계획이라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도 현장 안내에 따라 이동하는 편이 안전하다.
명당보다 먼저 챙겨야 할 대중교통 이동 계획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열리는 날에는 여의도 한강공원 주변으로 많은 관람객이 몰리고 주요 도로의 차량 통행도 제한돼 자동차로 행사장 가까이 접근하기 어렵다. 주변 주차장 역시 이용이 쉽지 않은 만큼 처음부터 지하철이나 버스를 이용하는 편이 좋다.
특히 행사가 끝나는 시간에는 여의나루역처럼 한강공원과 가까운 지하철역에 승객이 한꺼번에 몰릴 수 있다. 현장 상황에 따라 열차가 역을 통과하거나 일부 출입구 이용이 제한될 가능성도 있어 가까운 역 한 곳만 생각하고 움직이지 않는 편이 좋다.
여의도역이나 샛강역 등 주변 역까지 걸어서 이동하는 방법을 미리 확인하고, 버스나 지하철을 갈아탈 장소까지 정해두면 많은 인파 속에서도 조금 더 수월하게 행사장을 빠져나갈 수 있다.
일교차 대비한 외투와 깔개 등 관람 준비물
서울세계불꽃축제는 낮부터 자리를 잡고 밤까지 오래 머무는 사람이 많은 만큼 옷차림과 준비물을 미리 챙기는 편이 좋다. 9월 초에는 낮 동안 기온이 높더라도 해가 지면 한강에서 불어오는 바람 때문에 한결 서늘하게 느껴질 수 있어 가볍게 걸칠 수 있는 겉옷이나 얇은 담요를 준비하면 편하다.
행사장 주변 편의점과 화장실에는 관람객이 한꺼번에 몰릴 수 있어 생수와 간단한 간식, 휴지와 물티슈도 출발 전에 준비하는 편이 좋다. 불꽃쇼가 끝난 뒤에는 많은 사람이 동시에 이동하므로 짐을 너무 무겁게 꾸리기보다 오래 들고 다녀도 부담이 적은 정도로 챙기는 것이 편하다. 사용한 음식 포장지와 생수병 등은 자리에 남겨두지 말고 지정된 분리수거 장소에 버린 뒤 행사장을 빠져나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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