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주유소 가격 다 다르다… 여행 중 기름값 아끼는 휴게소 선택법
주유소에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기재돼 있다. (AI 생성) / 온더투어
주유소에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기재돼 있다. (AI 생성) / 온더투어

가을 초입 들어 장거리 운전 계획을 세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추석 연휴와 주말여행을 앞두고 고속도로를 오가는 차량이 많아지면서 기름값에 대한 관심도 같이 커지는 시기다.

지난달 29일 한국석유공사에서 운영하는 유가 정보 제공 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8월 넷째 주 전국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861.3원으로 나타났다. 자동차용 경유는 리터당 1845.2원이었다. 전국 기름값이 15주 연속 하락하면서 휘발유와 경유 모두 1800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전국 평균가와 별개로, 고속도로 위에서 만나는 휴게소 주유소 가격은 구간마다 편차가 크다. 같은 노선을 달려도 어느 휴게소에서 넣느냐에 따라 총 주유비가 달라질 수 있어, 장거리 운전 시에는 가격 확인이 중요하다.

로드플러스, 노선별 주유소 가격 미리 확인

한국도로공사가 운영하는 로드플러스 사이트에서는 고속도로 노선별 주유소 가격을 조회할 수 있다. 출발 전 이동할 노선을 입력하면 구간에 있는 휴게소 주유소 가격이 함께 나오기 때문에, 어느 휴게소에서 넣는 것이 저렴한지 미리 계산할 수 있다.

오피넷 앱에서도 '고속도로 주유소' 메뉴를 통해 같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두 서비스를 함께 활용하면 편도 이동 중 가격이 낮은 지점을 골라서 들를 수 있다. 기름이 넉넉한 상태로 출발했다면, 첫 휴게소에서 바로 주유할 필요는 없다. 미리 확인한 가격을 바탕으로 더 저렴한 다음 휴게소까지 이동해 주유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EX-OIL 알뜰주유소, 고속도로서 상대적으로 저렴

EX-OIL 주유소에서 휘발유를 주유하고 있다. (AI 생성) / 온더투어
EX-OIL 주유소에서 휘발유를 주유하고 있다. (AI 생성) / 온더투어

한국도로공사가 직접 운영하는 EX-OIL은 고속도로 알뜰주유소다. SK에너지, GS칼텍스, S-OIL, 현대오일뱅크 같은 정유사 브랜드 주유소와 달리 공동 구매 방식으로 유류를 공급받기 때문에 공급 단가가 낮고, 이에 따라 판매가도 일반 브랜드 주유소 대비 낮게 책정되는 경우가 많다.

휴게소에 들어섰다면, 먼저 EX-OIL 표시가 있는지 확인하는 편이 좋다. 다만 모든 휴게소에 EX-OIL이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노선 전체를 미리 조회해 EX-OIL이 있는 휴게소 위치를 파악해 두는 것이 효율적이다.

나들목 주변 주유소, 휴게소보다 쌀 때 많아

저렴한 주유소를 검색하는 모습. (AI 생성) / 온더투어
저렴한 주유소를 검색하는 모습. (AI 생성) / 온더투어

고속도로 진출입로인 나들목 인근 국도변 주유소는 휴게소 주유소보다 임대료나 운영 비용 부담이 낮은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같은 구간이라도 휴게소 안 주유소보다 나들목 주변 주유소 가격이 낮은 편이다.

장거리 운전 중 기름이 애매하게 남아 있다면, 휴게소에 들어가기 직전 나들목 인근 주유소를 먼저 검색해 보는 것도 방법이다.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에서 주유소를 검색하면, 실시간 가격이 함께 표시되기 때문에 진입 전 잠깐 확인하는 것만으로도 비교가 가능하다.

셀프주유소, 리터당 20원에서 40원 아낀다

셀프주유소는 직원이 직접 주유하는 일반 주유소보다 인건비 부담이 적어 판매가가 낮게 책정되는 구조다.

휴게소 안에서도 셀프 방식으로 운영되는 곳이 있는지 확인하면, 추가로 비용을 아낄 수 있다. 오피넷 앱과 로드플러스 모두 셀프주유소 여부를 필터로 확인할 수 있어, 노선을 조회할 때 함께 체크하면 선택 범위를 좁힐 수 있다.

구분 운영 주체 특징
EX-OIL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알뜰주유소, 공동구매 방식
일반 브랜드 휴게소 주유소 정유사 브랜드 SK, GS, S-OIL, 현대오일뱅크 등
나들목 인근 국도변 주유소 개인·법인 운영 운영 비용 낮아 상대적 저가 가능

주유소 가격은 출발 전에 확인해 두면, 운전 중 고민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오피넷과 로드플러스에는 실시간 가격이 반영되므로, 출발 직전에 한 번 더 살펴보는 편이 좋다.

기름이 적당히 남아 있다면 첫 번째 휴게소에서 바로 주유하지 말고, 노선에 있는 다른 주유소 가격까지 비교한 뒤 더 저렴한 곳을 고르면 주유비를 아낄 수 있다.

기름값 절약 팁

- 출발 전 로드플러스나 오피넷 앱으로 노선별 주유소 가격을 확인한다

- 휴게소 안에 EX-OIL 표시가 있는지 먼저 살핀다

- 나들목 인근 국도변 주유소 가격도 함께 비교한다

- 셀프주유소 여부를 필터로 확인하면 선택 범위를 좁힐 수 있다

핫 뉴스

뉴스 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