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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주제 무리뉴 벤피카 감독이 레알마드리드로 복귀하기 직전이다. 그런데 벌써부터 그의 지도를 받아 본 ‘레전드’ 이케르 카시야스가 반대 입장을 밝혔다.
여러 현지 매체에 따르면 레알은 다음 시즌부터 1군을 이끌 감독으로 무리뉴 감독을 낙점하고 제반 협의를 순조롭게 진행했다. 이변이 없다면 곧 선임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그러면 무리뉴 감독은 2010년부터 3시즌 동안 레알을 지휘한 뒤 13년 만에 돌아오게 된다.
레알 이후 첼시, 맨체스터유나이티드, 토트넘홋스퍼, AS로마, 페네르바체, 벤피카를 거친 무리뉴 감독은 어느덧 만 63세가 됐다. 이제 전술 트렌드에서 뒤쳐졌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이번 시즌 벤피카에 부임해 포르투갈 1부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긴 한데 무승부가 너무 많아 순위는 3위에 불과하다.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회장이 무리뉴 감독 선임을 강하게 밀어붙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알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을 복귀시켰고, 그의 두 번째 임기 때 스페인 라리가 및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를 모두 두 번씩 우승하며 성공을 거둔 바 있다. 레알에 이번 시즌 부임했던 젊은 전술가 사비 알론소 감독이 이런 팀은 지도하기 힘들다며 도중에 사임한 뒤, 페레스 회장은 카리스마 있는 베테랑 감독으로 선회하겠다는 마음을 굳힌 듯 보인다.
그런데 무리뉴 감독 시절 지도를 받기도 한 레알의 전설적 골키퍼 이케르 카시야스가 소셜 미디어(SNS) X를 통해 공개적으로 반대 입장을 내놓았다. “나는 무리뉴와 아무런 문제가 없다. 그가 훌륭한 프로페셔널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레알마드리드 감독으로는 원하지 않는다. 내 인생 클럽을 이끌 만한 다른 적임자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인 의견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카시야스는 레알 1군에서 725경기나 소화하며 UCL 우승컵을 3개 타낸 전설적인 골키퍼다. 이번 발언이 더 주목받는 이유는 무리뉴 감독이 지도하던 시절에도 이미 불화설이 있었기 때문이다. 무리뉴 감독은 구단 내 정보가 언론에 새어나가는 걸 굉장히 싫어했는데, 당시 카시야스의 여자친구였던 스포츠 방송인 사라 카르보네로가 유출 경로라는 설이 파다했다.
개인적 감정 때문일수도 있지만, 이례적으로 직접 지도 받았던 선수가 ‘레알 부임 반대’를 외치면서 무리뉴 감독의 마드리드 2기는 영 어려운 길을 가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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