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총력전'

5월 현재 집행률 63.6%…선금 지급·기성금 중간정산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안동시청. /김성권 기자

[더팩트ㅣ안동=김성권 기자] 경북 안동시가 침체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20일 안동시 '2026년 지방재정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 현황'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신속집행 실적은 목표액 5221억 원 가운데 3320억 원을 집행해 63.6%의 집행률을 기록 중이다. 올해 상반기 신속집행 대상 총액은 9780억 원 규모다.

또한 인건비와 물건비, 시설비 등 42개 통계목이 포함된 '2분기 소비·투자' 부문에서는 대상액 8784억 원 중 590억 원이 집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오는 6월 30일까지를 집중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남은 기간 집행률을 최대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선금 지급과 관급자재 선고지 등 신속집행 지침을 적극 활용해 자금 유통 속도를 높이고, 각종 투자 사업에 대한 기성금 중간정산도 확대해 공사 대금이 현장에 조기에 풀리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제1회 추가경정예산으로 편성된 사업은 사전 행정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해 신속 발주에 나서고, 명시·사고이월 사업 역시 상반기 내 집행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토지 보상 협의와 수용재결 등 보상 절차도 철저히 준비해 사업 지연 요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공기관 위탁사업비와 출연금, 출자금, 위탁금, 재료비, 자산취득비 등 집행이 비교적 용이한 경상경비 예산은 전액 집행을 원칙으로 추진하고, 주민 생활과 밀접한 읍·면·동 재배정 예산도 조기 집행을 독려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상반기 재정 집행은 지역 소상공인과 건설경기 등 민생 경제와 직결되는 사안"이라며 "남은 기간 행정력을 집중해 목표치를 달성하고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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