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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서울시가 K-관광의 첫인상을 높일 ‘명품 숙소’ 발굴에 나선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이달 8일~24일 서울스테이 등록 숙소를 대상으로 ‘2026 우수 서울스테이’ 공모를 진행한다. 서울 고유의 멋과 개성을 담은 숙소를 엄선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더 안전하고 매력적인 체류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올해 공모의 핵심은 단순히 예쁜 숙소를 고르는 데 그치지 않는다. 서울시는 안전과 소방, 주민 상생까지 함께 살피는 ‘지속 가능한 숙소’를 발굴해 서울 관광의 품격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외국인 관광객이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숙박 환경을 조성하는 동시에, 지역 주민과의 갈등을 줄이는 운영 역량도 주요 평가 기준으로 삼는다.

선정 절차는 1차 서류 평가와 2차 현장평가로 진행된다. 현재 서울스테이 홈페이지에 등록된 숙소 가운데 우수 서울스테이 선정을 신청한 업소를 대상으로, 1차에서는 신청서와 제출 서류를 바탕으로 심사한다. 이후 서류심사를 통과한 30개 숙소를 대상으로 전문 평가위원단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시설 관리상태, 청결·안전 수준, 고객서비스, 숙소의 차별성 등을 종합적으로 살핀다.
특히 올해는 안전한 숙박 환경 조성을 위해 안전·소방 관련 평가 비중을 높였다. 현장평가에는 안전 전문가도 참여해 시설을 직접 검증한다. 관광객 증가에 따른 지역 주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소음 관리, 생활폐기물 관리 등 주민 상생 노력도 주요 평가항목에 포함된다.
서울시는 올해 최대 20개소의 우수 서울스테이를 선정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총 18개소가 우수 서울스테이로 선정됐다. 최종 결과는 8월 7일 금요일 서울스테이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선정된 숙소에는 업소별 최대 500만 원의 지원금이 제공된다. 지원금은 숙소 시설 개선, 홍보·마케팅, 체험 프로그램 개발 등 사업 목적에 맞는 범위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관련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최대 5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우수 숙박시설임을 알리는 선정패가 수여되고, 서울시 및 서울관광재단 주요 행사와 연계한 홍보 기회도 제공된다.
공모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접수 마감 전까지 온라인 신청처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방법과 선정 절차 등 자세한 내용은 운영사무국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명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을 K-관광의 완성은 관광객이 안심하고 머무는 숙박 환경에서 시작된다”며 “올해는 특히 안전과 상생을 기반으로 한 경쟁력 있는 숙소들이 많이 발굴 될 수 있도록 역량 있는 운영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스테이’는 서울시가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과 한옥체험업소의 등록 활성화, 운영 역량 강화를 위해 2013년부터 운영해온 숙박 브랜드 사업이다.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및 한옥체험업으로 등록한 숙소 가운데 별도의 서울스테이 등록 절차를 거친 업소를 대상으로 다국어 번역 서비스, 홍보·마케팅,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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